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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수상 작가 명작선 (등대지기)
    나의 이야기 2023. 4.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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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수상 작가 명작선 (등대지기)

     

    폴란드작가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소설 한노인의 사연을 담은 등대지기를 간략히 적어 본다

    파나마 해안의 작은 바위섬을 지키던 등대지기가 거센 폭풍우에 실종되고 새등대지기를 채용하게 되자  그날 후임자로 고령의 스카빈스키라는 노인이 등대지기가 되겠다고 찾아왔다. 그는 나라를 잃고 스페인 내전에도 참전했고 여러가지 고초를 많이 겪으며 삶을 이어온 인물이기에 간절이 등대지기를 원하는 바람에 등대지기로 채용이 되었다.

     

    그렇게 등대 지기를 하면서 지내던 어느날 식량을 가져오는 연락선에서 색다른 소포 꾸러미를 받는데 그것은 미국 폴란드 협회에 월급의 절반을 기부한 것에 감사하다는 카드와 시집이었다. 노인은 모국어로 썬 시를 읽다가 모래사장에 엎드려 운다.

     

    모국어로 된 시를 읽으며 고향조차 잊은 채 잠잠히 지내던 노인이 영혼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그동안 쌓았던 조국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그 시집 한권으로 인해 타오르는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조국을 본 것이 40년 전이었다.

     

    그런데 그의 모국어가 그에게 다가왔고 그것도 지구정반대편에 있는 그를 찾아 바다를 건너서온 것이다.

    노인은 종일 시집을 읽고 고향생각을 하다가 그 벅찬 감동으로 인해 수 년 동안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등대를켜는 것을 깜박 잊어버린다. 그로 인해 지나가던 배가모래 언덕에 부딫치게 되고  그로 인해 결국 해고 당하고 모국어  시집을 가슴에 품은 채 뉴욕행 여객선에몸을 싣는다. 내용은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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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폴란드 볼라오크셰이스카 마을(Wola Okrzejska)의 귀족 집안에 태어나, 바르샤바 대학에서 인문학을 공부하였다. 학생 시절부터 창작에 뜻을 두어 몇 개의 습작을 발표했다. 1876년부터 3년간 미국에 유학, 창작의 시야를 넓힌 후 <등대지기>(1882년), <용사 바르테크>(1882) 등의 단편을 썼다.

    -작성 김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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