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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가요 정읍사 원문
ᄃᆞᆯ[2]하[3] 노피곰 도ᄃᆞ샤
어긔야[4]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全)[5] 져재[6] 녀러신고요
어긔야 즌 ᄃᆡ[7][8]ᄅᆞᆯ 드ᄃᆡ욜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어느ᅌᅵ다[9] 노코시라
어긔야 내 가논 ᄃᆡ[10] 졈그ᄅᆞᆯ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현대어 번역
달님이여, 높이금 돋으사
아아, 멀리금 비치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저자에 가 계신가요.
아아, 진 곳을 디딜세라 (두려워라)
어긔야 어강됴리
어느 것이나 다 놓으시라.
아아, 내 가는 곳 저물세라 (두려워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해석을 보면* 어긔야: 감탄사, '어기야, 어이구야' 정도의 걱정.두려움의 느낌을 전달함
* 어강도리: 뜻이 숨겨진 후렴. '어기감치 돌아오리'를 줄여서 후렴구로 변형시킨 것으로 추정됨다롱다리: 해석① 현악기 음의 의성어, '다로롱다리리'의 변형.
② '다롱'은 '아롱다롱'에서 따온 말로 '아롱지다'는 '아름답다'는 뜻이 있다
'다롱지리'는 '다롱지리'로서 '아름다우리' '멋지게 보이리'의 의미.<정읍사>는 백제의 가요이자 무고로서 궁중연희. 제의에서 중요한 위치를 잠하고 있다.
작자는 어느 행상인의 아내로 ,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걱정하며 읊은 노래로서 행상길의
안전을 달님에게 비는 애절한 가사로 되어 있다. -작성 김길순-'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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