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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꽃 스메시 한방전체보기 2010. 11.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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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꽃 스메시 한방 김길순
탁구에도 온유 겸손이 필요하다. 어리버리 해서도 안 된다.
무조건 때린다고 해서 다 들어가는 건 절대 아니다.
사랑의 기술처럼 죽을 수밖에 없는 탁구공을 교묘히
살려내어 스메시 한방을 깨끗하게 날려야 한다.
그 때에 묶은 스트레스를 다 날려 보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신경질로 친다던지 화풀이나 하고
끝장을 내어버릴 심상으로 친다면 그 상대와는 다시 칠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사랑을 하듯 공을 얼러고 달래고 하여 즐기려는
탁구가 되어야 한다.
매일 한 두 시간 치는 탁구에서 활력소를 얻고
블로그 하는데도 새 힘을 주는 탁구.
오늘도 탁구의 꽃 깨끗한 스메시 한방을 날리고
'컴'앞에 앉는 나에게 톡톡튀는 탁구공처럼
새 기운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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