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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시아에서
    나의 이야기 2013. 4. 22. 07:31

     

     

     

     

     

     

     

     

     

     

     

     

     

     

     

     

     

     

         말레시아에서/ 김길순

     

    말레시아에서 나무로 만든 앙꼴로 악기를 보았다. 한 청년이 아리랑을 연주 하는데

    은은하게 나무의 특이한 음색을 들을 수 있어 한번 배워 보고도 싶었다.

    이곳은 일부다처제라고 하였다. 보통 남자 한명에 여자 네 명을 거느리며 산다고 했는데

    그렇게 사는 집을 보면 현관문이 가각 네 개가 따로 돼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집도 있겠지만 여자로서 한국에서 태어나길 잘했구나 싶었다.

    그곳은 행동이 모두가 천천히 라고 했다.

    우리들의 빨리빨리 와는 정반대의 성격이라 보면 되겠다.

    말레시아에는 야자나무가 두꺼우면서 좀 특이했다. 야자를 쪼개어 시원한 야자 속의

    물을 빨대로 여러 명이 먹을 수 있었다. 대중교통도 그렇고 모든 문화가 아직도

    많이 뒤떨어져있음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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