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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
    나의 이야기 2013. 7. 6. 05:55

     

     

     

     

     감자

                                              김길순

     

     

      재래시장을 지나다 보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이 감자다. 흰감자 적감자 삶으면 팍신팍신한 맛이

    눈에 들어온다. 어제는 아는 지인을 만났는데 시골에서 자기 부인에게 보내온 감자라면서 나눠 먹자고

    까만 비닐봉지에 가득 담아 주기에 받아왔다.

     

     감자가 바위에 비교하면 될 만치 큼직큼직했다.  직화 냄비에 4등분하여 소복히 넣으니 한참 후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면서 노릇하게 구워졌다.

     

      감자 속살이 완전 부셔지면서 팍신팍신 했다. 숟갈로 떠먹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된장 투가리보다 장맛이 더 있다는 말과 같이 근래 먹어본 감자 중에 제일 맛이 있었다.

     

      아주 오래전 할머니 얘기를 떠올려 보면은 그 때는 쌀이 귀해 감자를 밥쏱에 같이 쪄 밥그릇에 감자반

    밥이반으로 한그릇을 채웠다는 들은 얘기가 생각나기도 하다.

     

      감자는 요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졌고 감자떡으로 해먹으면 아주 맛있다.  다양하게 쓰임새가 있다.

    하나만 먹어도 시장끼를 해결 할 수있는 것이 감자다.

     

      요즘은 뭐라고 해도 경제는 풍요로워 졌음을 알 수 있다.

    우리 그이도 맛있는 감자네!  토양이 좋은데서 자란 감자구만 한 마디 거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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