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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와 같이 단 맛나는 삶나의 이야기 2013. 10. 23. 19:20
홍시와 같이 단 맛나는 삶
김길순
가을이 되면 불긋불긋 과일도 단맛이 스미듯이 인생도 익어간다. 떫은감 단맛은 서리를 맞은 후에라야
그 진맛을 알 수 있다. 사람도 역시 사람다운 사람이 되려면 서리를 맞아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세상을
살면서 억울한 일과 아픔을 견디어 내면서 살 때에 인생이 곱게 익어간다. 서리맞는 아픔을 겪어 내지 않고는
홍시가 될 수 없듯이 연륜과 더불어 사람도 홍시와 같이 자연스럽게 익어야가야 한다. 조선간장이 제맛을 내기
까지는 펄펄끓는 과정을 거쳐야 음식상 차림에 가장 중앙 자리에 놓이게 된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시련이
닥쳐도 슬기롭게 지헤롭게 잘 넘기면 홍시와 같은 단맛 나는 삶이 되리라.
※ 오늘은 오전 8시에 나가 오후에 돌아옵니다. 오는 대로 들러주신분께 방문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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