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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정기완 출판기념회에 가다나의 이야기 2014. 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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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정기완 출판기념회에 가다 / 김길순
오래동안 공직에 몸담았다가 퇴임하고 이번에 '당신이 있어 행복 합니다' 의 책을 낸 정기완씨는 내가 나가고 있는 경주출신인 향우중의 한사람이기에 축하해 드리려 출판 초청회에 나가게 된것이다. 그는 어릴 때 형편이 어려워 집에는 전기불이 없어 촛불 또는 호롱불을 켜놓고 공부를 했고 중학교 시절에는 20리길을 자전거를 타고 먼길을 꼭두 새벽에 일어나 다녔다고 한다. 또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그 때는 학교를 다니면서도 집안일을 돕기위해 땔감 나무를 하기위해 멀리까지 가서 나무를 해서 지개에 지고 오는 일도 했다고 한다. 나중엔 대학교 까지 공부를 마치고 서울특별시 4급 공무원에 합격하여 공직에 몸담았다고 한다. 30여년간의 공직생활 노원 중랑구 부구청장직을 끝으로 이번에 자서전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곧은 신념으로 공직생활을 했고 항상 낮은 위치에서 봉사하는 정신으로 살아 왔음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대학 음대 교수로 있는 분의 성악 '희망의 나라로'의 특별 노래 축하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기완씨의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책 내용을 보면 전기불도 들어오지 않는 시골에서 힘든 생활에도 굴하지 않고 일어선 오뚝이 같은 그의 삶은 그의 인상 모습에서 알 수 있었다. 항상 웃으며 친절한 태도를 볼 때 마다 동향 출신인 그가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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