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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선화
김길순
트럭에 실려온
꽃대 올라온 노란 수선화를 보고
발걸음을 멈추었네.
내 사랑 수선화
노랫말을 뇌이며
풋풋한 꽃냄새
잊었던 동심
친구를 만난 듯 기뻤네.
연못 속에 비치는
아름다운 나르시스 청년!
애틋한 꽃말 떠올라
노란꽃 수선화 화분을 사 왔네.
베란다 창문에서 종일 웃는
아련하고 예쁜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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