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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나의 이야기 2014. 11. 11. 04:00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
김길순
이런 질문을 한다면 오히려 상대로 부터 인격다운 대우를 받지 못한다.
어느 학교 나왔니 아파트는 몇 평에 살고 있니 어느 동리 사니 남편직업은 무엇이니
또한 커피 브랜드를 묻고 옷과 신발 명품, 메이커를 묻는 사람은 오히려 브랜드 없는
옷입은 이만 못하고 저급해 보인다.
심지어 종교를 물어보고 자기와 같은 종교가 아닐 때 비방하고 또한 취미기준을 돈과
연결해서 묻는 사람도 있다.
요즘은 시골 공기 좋은데서 자연과 벗 삼아 사는 사람을 우선으로 꼽는 이도 많다는걸 알아야
한다. 쉽게 가치기준을 말로 답을 원하는 그 사람의 인격이 문제가 있음은 말 할 것도 없다.
이런 씁쓸한 질문을 유머처럼 말 한다 할지라도 안 한 것만 못하다.
부자라고 모두 고급문화 가난하다고 모두 저급문화로 나누는 오류는 없어야 할것이다.
※ 위의 그림 '바람은 억새품에 잠든다' 허봉선 채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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