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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문학 3,4월호 시 작품<비가 내리면>송미정 외1편나의 이야기 2017. 4. 7. 01:30
※ 시어에서 나오듯이 보슬보슬 봄비를 맞아보는 요즘이다.
옷도 젖지만 비가오면 온몸도 젖는다.
끝행에-
"기억 속의 길목에
언제나 젖어서 아픈 청춘이 하나있다."
왠지 내 가슴 속에 담겨있는 얘기를 대신 해주는것 같아
비가 내리면 먼먼 추억하나씩 필름이 지나가듯 이 시를 통해
스쳐감을 느낀다. -김길순-
※ 연탄하면 연탄 때던 그 시절에 살아본 사람이면
그 화력의 훈훈함을 알리라.
위 시어에 "기러기 울어예며" "진눈깨비는 몰아치고"
음습해 오는 추위를 녹여주는 연탄
"연탄 한장의 생애" 시가 감동으로 다가오기에
많은 이들이 읽고 "연탄이 저를 태웠던 것처럼"
주변을 뎁혀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를 올린다. -김길순-
화가 박혜숙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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