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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영 작가의 단편소설(외팔이 사공)을 읽고
    나의 산문 2021. 8. 31. 00:02

    구름송이풀

     

     

    이번영 작가의 단편소설 (외팔이 사공)을 읽고서

                                                                                                                                                         김길순

     

     

    문산리 강나루에서 나룻배로 여행객을 건네주는 사공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소설이면서도 문명 비판적이다.

     

    도시 문명지향과 시골의 순수의식이 갈등하면서도 아름답게 직조하는 작품이다.

    도시의 삶을 희구했으나 한쪽 팔을 잃고 귀향한 주인공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각성에 이른다.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이라 해도, 뜻을 이루지 못한 세월이라 해도, 나름대로 분수를 지키며,

    내 몫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지를 반성하게 될 것이다.”는

    결말은 주제의식과 맞아 떨어지는 순수한 발성(發聲)이라 하겠다.

     

    * 이번영 작가의 소설 「외팔이 사공」이 『문학사계』79호(가을)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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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문리대 출신으로 역사소설 「소설 징비록」으로 유명한 이번영 작가의

         이 소설은 문명 비판적이면서도 순수하고 아름답다.

     

     

     

    이번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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