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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급차 사이렌 소리
    나의 산문 2021. 8. 12. 00:02

     

     

    구급차 사이렌 소리

                                                                                                         김길순

     

     

    코로나 확진자 수가 2천 명 숫자를 목전에 왔다는 말을 듣고

    어쩌면 좋으랴 마음 졸이고 지나는 요즘 오늘은 외출해서 분주히

    볼일을 보고 돌아와서 잠시 앉아 쉬는데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연이어

    웽 웽 소릴 울리며 지나간다.

     

    필시 코로나 환자가 실려가는구나. 예감이다.

    공포영화에서 가장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는건 바로 효과 음이다.

    웽하고 사이렌소리는 공포도 아울러 주고 감을 느낀다.

    와! 코로나가 우리집 앞 목전까지 왔다는 말도 된다.

     

    사이렌은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녀의 이름이 본뜻이었지만 요즘 와서는 바뀌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이렌이라는 마녀가 소리로 사람들을 위험에 빠지게 한 데 착안하여, 

    소리로 위험을 알려주는 경보장치에 그 이름을 따다 붙인 것이다. 라는 글을 보았다.

    지금은 신화 속의 인물보다는 경보장치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도 들었다.

    사이렌도 종류가 있다. 경찰차 사이렌, 소방차 사이렌, 구급차 사이렌 각각 소리가 다르다.

     

    아무튼 거리를 지나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는 가슴을 철컹케하고 응급실을 상상케 하며

    죽음까지도 연상케 한다. 세상이 온통 바이러스 이야기다.

    우리 인간들도 근신하며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도 꼭 맞고 바이러스를 퇴치하며 살아 가는

    새로운 지혜를 배워야 한다.

     

     

     

     

    홍덕기 그림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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