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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처럼
김길순
해를 사모하는 꽃이
가을 햇살에 활짝 피었네.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으며 살라는 말씀을
울엄니는 남겨두고 가셨네.
바람처럼 스치는 말씀을
허투로 들었었는데
척박한 세상 살다 보니
이제야 그 말씀 다가오네.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으며
살아라는 그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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