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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찾아간 동티므르전체보기 2010. 10. 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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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찾아간 동티므르 김길순
1999년 내전으로 잃어 버렸던 가족들
피골이 상접한 그들의 피 울음 속에서
만남을 주선한 희망로드 大장정 팀
우리의 국민 배우
고두심은 천사의 얼굴이었다.
여권이 없어 동서가 갈라져 10년이 넘도록
떨어져 살아야 했던 가족들 앞에 어느
부친의 손을 잡고 나타난 이는 우리의
희망로드 大장정 팀
국민배우 고두심이였다.
잠시 왔다 가야 할 부녀상봉 앞에
그들도 울고 TV를 보는 나도 울었다.
죽을 때는 고향으로 돌아와서
묻히기를 바란다는 그들, 꿈만 같은 순간
7, 8명이 만난 가족들의 식탁엔 생선 두 마리가
눈시울에 여무는 그들을 쳐다만 보고 굳어 있었다.
친정아버지를 껴안고 울부짓는 부녀 상봉
그 울음 속엔 우리들 남북이 갈라진 아픔의
설움도 섞여져 마음을 더욱 아프게한
순간이었다.
해맑은 고두심의 미소는 순간 어둠을
비춰주는 밝은 등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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