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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얘기는 딸에게 미리 해줘야 한다전체보기 2012. 7. 4. 05:59
이러한 얘기는 딸에게 미리 해줘야 한다
김길순
나는 어머니로부터 자세한 얘기를 들어 준비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중1때
가정생활 시간에도 들은 기억이 났었다. 하지만 더 일찍오는 경우가 있으니
딸가진 어머니는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초경에 대하여 얘기해 줄일이다.
그 때 여중 2학년 때 나의 옆 짝 지금은 알려진 작가인데 마음 아팠던 얘기가 생각난다.
어느 날 며칠 결석을 하고 오더니 자리에 앉자마자 엉엉 울었다.
이 친구는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오빠들 하고 생활한다고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낚시를 하다가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래서 일주일인가 결석을 하고 나온 것이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선생님과 반 학생들 모두가 책상에 엎드려 운 기억이 난다.
그 친구는 아버지가 돌아 가신 직후 그 상황에 초경을하게 되었는데 평소
아버지께서 늘 준비물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셨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잘 넘겼다고 말 했었다.
요즘 따님을 가진 젊은 부모님도 미리미리 얘기해 줄 일이다.
살아오면서 어느 듯 나에게 폐경기가 왔었다. 오십이 넘자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갱년기 정상이 온 것이었다.
가슴이 확확 후끈거리고 답답했었다.
그런 후 일이년 지난 후 나이 50 이 좀 넘자 그 지루하게 생각했던 것이
막상 끝이 나자 시원섭섭했었다. 심리적 증상도 많이 온다.
기억력 감퇴라던가 우울함과 짜증도 날 수가 있다.
인생은 자연에서 식물에 꽃이 피고 지듯
계절의 변화와 같이 여성에게는
초경과 폐경을 치르게 된다.
이런 얘기를 한 것은 딸 자식을 가진 부모님들은 일찍
좀 더 자녀에게 따듯하게 친절히 평소에 얘기 해주신다면
책을 열 번 읽어서 아는 것 보다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물론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그 시기가 빨리오는 경우가 있기에 하는 말이다.
폐경이 가까이 다가오는 여성은 스트레스에 쌓이기 쉬우니
그 기간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주의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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