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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문 10주년 특집1< 5월호> -냉이를 부탁해(권지예)편을 보고- 김길순 어린시절 나도 시골에 살았기에 집 앞에 보이는 것은 논과 밭이였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면 친구들과 소쿠리를 들고 들로나가 냉이와 쑥을 한소쿠리 캐왔었다. 돌아 오는 길이면 냇가에서 작은 고등도 잡고 물..
내 문학적 상상의 동행자 “긴 손톱‘-마광수 - 수필을 읽고 김길순 마광수 수필의 전문을 간단히 옮겨보면 나는 손톱이 긴 여인을 무지무지 좋아한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맴돌며 관능적 상상력을 키워 준 것은 언제나 “긴 손톱”의 이미지였다. 내가 평..
장도현 개인전 / 김길순 장도현 프로필 부산 동의대학교 서영화 전공 졸업 개인전 7회 해외 개인전 1회( 프랑스 낭트) 아트페어 12회 및 단체전 30회 신사임당 미술대전 대상, 장려상 행주미술대전 대상 한국수채화협회 미술대전 문화체육부장관상 그 외 미술대전 특선12회, 입선30회 단원미..
『서사시문예』발간을 보고 김길순 하유상 극작가님이 (서사시집 5권 집필 기념)으로 『서사시문예』를 내셨다. 창간호에 이어 제3집이 나왔다. 서사시 바로 세우기 머리말을 보면 문학의 원류인 서사시는 길가메시의 서사시에서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딧세이>. 밀턴의<..
4월 강릉의 봄날 4월 강릉의 봄날 김길순 벚꽃잎 피어날 때 마음도 활활 타고 싶었지 어느듯 꽃잎 밟으며 걷는 봄날 꽃자리에 초록잎 돋아나고 남실거리는 옥빛 호수에 가슴도 젖어드네. 아름다운 봄날이 가고 있고 삶도 물 흐르듯 흐르고 있음을…
박방영화백의 아름다운 그림을 올려봄니다. / 김길순
바늘은 느낌표 같다 김길순 바늘은 느낌표 같다는 수필가 정목일님의 글을 읽고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오래전 부터 바늘의 효용성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안다. 몸 하나에 귀하나 이지만 실만 꿰면 온갖 옷도 꿰매고 꽃 같은 수도 놓으며 또한 병원에서는 의술로도 바늘이 쓰인다. 가..
껌 김길순 한 때는 유난히 껌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소풍을 갈 때라든지 여행을 할 때면 으레 껌을 준비했다. 요즘은 껌의 질이 좋아져서 향기도 종류별로 다르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는 껌이 많이 시중에 나온다. 입안이 마르고 정신적 피로가 겹칠 때는 껌을 씹으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