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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리밥나의 이야기 2024. 10. 12. 00:01
보리밥 김길순 나의 학창 시절엔 도시락을 열면 모두가 흰쌀밥으로 보였습니다.꽁보리밥은 창피하다고 위에만 흰쌀밥을 덮는 학생도 있다고들었습니다. 요즘은 먹는것 쯤은 넉넉해져서 다이어트가 만연해졌습니다.동리마다 보리밥 맛집이 한두 곳에 있고 그 위치가 골목길에 있어도 소문으로 잘들 찾아 오고 가더군요. 보리밥집은 강된장찌개가 맛을 좌우한다고 하지요.열무김치에 무생채 나물들이 비빔밥 해서 먹기가 딱이지요.저도 운동 끝나고 친구들과 보리밥 집을 찾으면 한 대접 뚝딱이지요. 아침 일어나 체중기에 오르면 체중이 더 오르지는 않았어요.가끔 찾고 싶은 보리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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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은나의 이야기 2024. 10. 9. 00:01
한글날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 매년 10월 9일이다.2005년 국경일로 승격되었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다. 1926년 11월 조선어연구회를 주측으로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해 기념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5년부터는 1940년에 발견된 원본 말문에 적힌 날짜에근거하여, 지금의 10월 9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 날에는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을참배하며, 전국에서 각종 학술대회와 백일장이 거행된다.훈민정음 언해본. 서강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옮겨온 글 -작성 김길순- 한글날 노래 1절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긴 역사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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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수필은나의 이야기 2024. 10. 8. 00:01
피천득 수필은 수필은 청자연적이다. 수필은 난(蘭)이요, 학(鶴)이요, 청초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수필은 그 여인이 걸어가는 숲 속으로 난 평탄하고 고요한 길이다.수필은 가로수 늘어진 페이브먼트(pavement)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기 길은 깨끗하고 사람이 적게 다니는 주택가에 있다. 수필은 청춘의 글은 아니요 서른여섯 살 중년 고개를 넘어선 사람의 글이며, 정열이나 심오한 지성을 내포한 문학이 아니요 그저 수필가가 쓴 단순한 글이다.수필은 흥미는 주지만 읽는 사람을 흥분시키지는 아니한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는 것이다.수필의 색깔은 황홀 찬란하거나 진하지 아니하며, 검거나 희지 않고, 퇴락하여 추하지 않고, 언제나 온이우미(溫雅優美)하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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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황학산 수목원의 가을 꽃들나의 이야기 2024. 10. 6. 00:01
여주 황학산 수목원의 가을꽃들 2024년 10월4일 날씨가 맑은 가운데 친한 지인들과 황학산 수목원에 가서 가을 볕을 받으며 몇시간 담소하며 즐기고 왔다. 오랜만에 풀꽃들을 보며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며 마음껏 청정한 가을 숲의 향기와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천일홍 / 김길순 참으로 예쁘고 고운 천일홍여기서 만나 교감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다니! 천일홍 너의 꽃말이 "변하지 않는 사랑"이 떠오르네. 셀수 없을 만큼 많은 꽃송이100일이 넘도록 꽃빛을 간직한다는 너 천일홍 송이 송이 예쁜 모습 담아 간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