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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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다 시적인 산문나의 이야기 2010. 11. 20. 07:30
시보다 시적인 산문 김길순 시와, 문학과, 예술은 표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표현되지 않고 설명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나오는 대로 그렇게 자연발생적으로 글을 써서는 문학작품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요. 자연발생적으로 설명하게 되면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는 글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징이니 은유니 하는 창작방법이 요구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종류의 시보다는 잘 써진 수필이 보다 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김기림의 시인의「길」과 법정 스님의「침묵과 무소유의 달」이 그것입니다. 시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설명에 그친다거나 문학의 꿈을 꾸는 지망생들은 다음의 산문을 읽고, 그 이상 표현하는 시를 쓰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나의 소년시절은 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을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