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스 후빌러 지음/위르크 오브리스트 그림 /김경연 옮김/풀빛/9500원 김길순 얼룩말은 왜 얼룩말일까? 꼬마 얼룩말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얼룩말은 어렸지만 이것저것 아는 게 제법 많았다. 어느 날 극장앞을 지나다가 자신과 비슷하지..
구름을 보면서 김길순 구름을 보면서 살아온 발자취를 생각한다. 구름이 모여들듯이 우리들은 만나고, 구름이 찢겨져 나가고 흩어지듯이 우리들은 헤어진다. 인생이란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의 양상이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양상에서 천태만상의 조화의 미가 전..
못난 조선-16세기~18세기 조선`일본 비교 문소영 지음/전략과문화/1만8000원 김길순 못난 조선 ‘못난 조선’은 19세기 말 조선이 왜 일본에 강제로 개항을 당하고, 100년 전에는 왜 일본의 식민지로 전략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이를 위해 역사를 400~500년 거슬..
작품 소개 눈엽 주변 최승범 나무들의 잎눈 트는 속에 서면 무엇인가 마음부터가 경건해진다. 내 숨결도 맑아지는 것 같다. 작설 같은 새싹이 잎으로 펼쳐나감을 바라보아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렇듯 새로 나온 잎을 일러 눈엽이라고 한다. 말은 우리의 토박이말이 구수하고 정이 가지..
후기 시집인 『山 의 序曲』에 수록된 위의 시에서는 녹색과 적색과 황색과 흰색이 한꺼번에 뒤섞여 나온다. 개개의 색단을 유지하면서 색채의 상호 관계 형성으로 말미암아 이색군異色群의 중첩성 또는 미묘한 간색間色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선 이 구절이 연상시키는 서경을 산문적..
김현승의 초기 시 "아침"을 살펴보기로 한다 김길순 이 시기는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발표된 글이다. 일본의 억압 상태에서 민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연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의 염원을 노래한 작품이다. 「아침」이라는 시의 시간적 배경을 보면 "새벽의 보드라운 촉각이 이슬어린..
국학자료원 시집 "적조현상" 중에 추천하고 싶은 시 한편을 올려 봅니다. 가정 황송문 풀밭에 떨어진 고구마를 풀잎에 씻어서 먹는 것처럼 하찮은 생활의 부스러기를 한데모으고 모아 이룬 나이테 크고 작은 나이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빛을 내는 안으로 감겨 도는 열락의 무지개. 해..
비즈니스 네트워킹를 읽고 김길순 지은이 올리비아 폭스 카반은 인간관계 및 신뢰, 설득 분야의 전문가이고 행동과학 전공자로서 고객이 자신감을 회복하여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인간관계 개선 및 확장을 통해 생활이나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