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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에게 여친에게 미움을 받는 말과 행동 김길순 친구들이 하는 얘기 중에 착한 남편이 당황스럽게 한 상황들을 모아서 정리해보았다. 남편과 친구 분들 모임에 갔다 돌아 올 때 우연찮게 다른 부부와 동석을 했을 때 남편이 친구 부인을 참 미인이십니다! 라고 말하면 옆에 있는 부인은..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 김길순 이런 질문을 한다면 오히려 상대로 부터 인격다운 대우를 받지 못한다. 어느 학교 나왔니 아파트는 몇 평에 살고 있니 어느 동리 사니 남편직업은 무엇이니 또한 커피 브랜드를 묻고 옷과 신발 명품, 메이커를 묻는 사람은 오히려 브랜드 없는 옷입은 이만 ..
과일 파는 아저씨 김길순 지하철 내려가기 전 에스컬레이터 앞에 자리한 노점 과일 장수 아저씨 전신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말도 어눌해서 되는 말이 없다. 그런데 웃음 나오게 하는 말이 있다. 유일하게 아가씨란 말, 아~아 ~가~ 가~ 씨 갖은 힘을 들여 하는 말이다. 그 말을 가장 즐겁게 듣..
홍시 김길순 남편은 감 중에도 홍시를 좋아한다. 자연그대로 늦서리 맞고 익은 홍시를 좋아 한다. 그런데 비해 나는 단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감의 계절 가을이면 홍시가 익기전에는 식탁에 단감이 많이 올려 져 있다. 오래전 기억을 떠올려 보면 남편 친구의 고향이 무주구천동인데 평소..
'마왕'이라 불렸던 고 신해철 가수님의 명복을 빌며 김길순 '마왕'이라 불렸던 고 신해철가수 10월에 홀연히 우리곁에서 반짝이던 별이 졌습니다. 8090세대 자식같은 세대이지만 록가수로써 특색있는 음색으로 마음 속으로 그의 노래가 크게 자리했기에 슬픔 또한 큽니다. 가끔 그의 노래..
<오매 단풍 들겠네> 벌써 단풍이 떨어지고 있네 지난번 시골 여행길에 올라 멀리 감나무가 보이는데 가을이 지나가는 요즘 드 맑은 가을하늘 아래 홍시로 익은 감은 하늘을 홍보석으로 수를 놓고 있었다. 이젠 내일 지나면 11월 감잎도 한잎 두잎 모두 떨어지고 까치밥 홍시 몇 개만 ..
『김광균 문학전집』의 발간과 의미 -오영식 유성호 엮음 소명출판.2014 <글 문학의 오늘에서 발췌> 김길순 올해는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 김광균(1914~1993)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고자 최근 소명출판에서 오영식. 유성호. 편<김광균문학전집>이 발..
가까이 있는 미륵 박물관에도 들렀다 미륵박물관 뒷쪽에서 보게된 백수정돌에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중랑문인협회 회원들 가을에 찾은 경기도 산정호수(중랑문협 문학기행) 김길순 중랑문인협회 회원들과 산정호수를 찾았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니 산정호수의 물빛도 청색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