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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까치 소리 김길순 동작 초등학교가 내려다보이는 언덕길 오르면 소나무 빽빽이 들어선 숲 속 발길을 멈추게 하는 산까치 소리 바로 여기가 몇 년 전 애 완견 치와와를 길섶에 묻어 주었던 생각이 나는 곳 윤기 자르르한 털하며 몸매 예쁜 놈이었지 저 까치 또한 목덜미에 새가 되어 태어났나 가을날 ..
김현승의 초기 시 "아침"을 살펴보기로 한다 김길순 이 시기는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발표된 글이다. 일본의 억압 상태에서 민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연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의 염원을 노래한 작품이다. 「아침」이라는 시의 시간적 배경을 보면 "새벽의 보드라운 촉각이 이슬어린..
빈집 김길순 폐가의 깨어진 유리창으로 해 묵은 나뭇가지들이 멈춰선 시계를 기웃거린다. 쓰레기통을 뒤지던 도둑고양이들 떼로 몰려와 자기들 세상이라고 어린아이 울음을 흉내 낸다. 쥐들이 문틀을 썰어도 쥐를 잡지 않는 고양이들 감잎처럼 흩어지고 찢겨진 거미줄 사이로 햇살이 눈부셔도 깨진 ..
국학자료원 시집 "적조현상" 중에 추천하고 싶은 시 한편을 올려 봅니다. 가정 황송문 풀밭에 떨어진 고구마를 풀잎에 씻어서 먹는 것처럼 하찮은 생활의 부스러기를 한데모으고 모아 이룬 나이테 크고 작은 나이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빛을 내는 안으로 감겨 도는 열락의 무지개. 해..
사진 다음 이미지 고두심이 찾아간 동티므르 김길순 1999년 내전으로 잃어 버렸던 가족들 피골이 상접한 그들의 피 울음 속에서 만남을 주선한 희망로드 大장정 팀 우리의 국민 배우 고두심은 천사의 얼굴이었다. 여권이 없어 동서가 갈라져 10년이 넘도록 떨어져 살아야 했던 가족들 앞에 어느 부친의 ..
비즈니스 네트워킹를 읽고 김길순 지은이 올리비아 폭스 카반은 인간관계 및 신뢰, 설득 분야의 전문가이고 행동과학 전공자로서 고객이 자신감을 회복하여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인간관계 개선 및 확장을 통해 생활이나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
“가자미 아가미 속젓 사세요.” 전화 받고 김길순 평소 조금 친분이 있던 분으로 가을이면 전화를 주는데 이번에는 “가자미 아가미 속젓“이 곰삭아서 김장에는 꼭 들어가야 제 맛을 낸다고 한다. 저는 처음 들어 본 이름인데 라고 말을 하니 설명이 분분하다. 작년 김장철에 그에게 전..
이 소설에서 버려지고 소외된 땅 뚝방촌. 그곳에 몰려들어 살아가는 여러 부류의 인간상을 작가는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꼭 보아야 할 소설임에 추천하게 되었다. ※ 아래 추천 버튼을 눌러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