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문
-
"아 옛날이여"7살 김유하의 고음실력 대단했다.나의 산문 2022. 1. 3. 00:02
"아 옛날이여" 7살 김유하의 고음실력 대단했다. / 김길순 "내일은 국민가수" 뽑는 대회에서 7 곱살 김유아가 "아 옛날이여"불러 방청객과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김유하의 고음 실력은 감탄이 절로 나왔고 관객들의 환호가 대단했다. 한음 한음 정석대로 성인못지 않게 거침없이 고음을 소화해 내며 불렀다. 듣는 순간 감동이 아닐 수 없어 사진 몇 장을 올린다. 아 옛날이여 이젠 내 곁을 떠나간 아쉬운 그대기에 마음속의 그대를 못잊어 그려본다 달빛 물든 속삭임 별빛속의 그 밀어 안개처럼 밀려와 파도처럼 꺼져간다 아 옛날이여 지난 시절 다시 올 수 없나 그날 아니야 이제는 잊어야지 아름다운 사연들 구름 속에 묻으리 모두 다 꿈이라고 아 옛날이여 지난 시절 다시 올 수 없나 그날 오오오 아 옛날이여 지난 시절 ..
-
내 마음은 호수요나의 산문 2021. 12. 31. 00:05
내 마음은 호수요. 김동명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 오리다. 김동명의 시이었습니다. 여기서의 내마음은 호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호수는 넓고, 깨끗하고, 고요하고,서늘하고, 푸르고, 깊다고 하는 다양한 성격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호수와 마음의 공통점은 이런 상식적인 이유에서..
-
보배라는 것은나의 산문 2021. 12. 29. 00:02
보배라는 것은 김길순 보배라는 것은 값진 보석반지도 있겠지만 가정의 보배나 나라의 보배라고 하는 어떤 인격체를 말할 때도 있다. 나는 어떤 공간적인 보배보다는 시간적인 보배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시간이란 경험의 양식이며 지혜의 토양이기 때문이다. 헤밍웨이가 말한 대로 그늘이 따르지 않는 햇빛, 고통이 따르지 않는 쾌락은 진정한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했듯 진정으로 보배스러운 것은 자기의 마음속에 간직한 보배를 붙들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내 마음 속에 간직한 보배는 내 인생에 있어서 스승이요. 길벗이기 때문이다. 보배로운 것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흔히들 그것을 멀리서 구하려고 하지만 보배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자기 집에 있으며 자기가 위치해 있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
-
욕망이 과하면 욕심을 부른다나의 산문 2021. 12. 23. 00:02
욕망이 과하면 욕심을 부른다 김길순 욕망은 인간의 능력을 증폭시켜 극한의 장애를 뛰어넘게 한다. 우리가 인간 승리라고 부르는 그 모든 일들은 욕망이 선순환한 결과다. 그러나 욕망을 장악하지 못하고 지배당하면 삶은 불행해지기 시작한다. 19세기 영국 사상가 존 러스킨은 말했다. “어떤 사람이 금을 캐서 배를 타고 가다가 폭풍을 만난다. 그는 금으로 띠를 만들어 허리에 두르고 배에서 뛰어내린다. 그리고는 곧 금의 무게에 눌려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 이때 그가 금을 소유한 것인가, 금이 그를 소유한 것인가?” 삶이란 배에서 뛰어내려 뭍까지 헤엄쳐 가는 과정이다. 몸이 가라앉는 것 같다면 허리춤을 더듬어봐야 한다. 산속에 자신을 유폐한 사람들에겐 금덩이가 없다. 그렇지만 적어도 뭍에 닿기도 전에 가라앉지는 않을..
-
나이아가라 '천둥소리'를 읽고나의 산문 2021. 12. 22. 00:02
나이아가라 '천둥소리' 를 읽고 나이아가라는 인디언 원주민말로 '천둥 소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척에서 하는 소리조차 그 폭포가 모두 삼켜버려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지축을 흔드는 소리, 하늘을 치솟는 하얀 물소리, 언제나 그림처럼 떠있는 쌍무지개, 정말 조화옹이 아니면 연출할 수 없는 신묘神妙, 신화神話, 마력魔力 그것이었다. 여기선 인간의 언어도 그 효용을 잃는다. 무슨 수사修辭로도 그 형용을 허락지 않는다. 이념도 철학도 다 소용없다. 그저 그 폭포 속으로 넋을 잃고 한없이 빨려들어 간다. 그래서 그 폭포 속으로 몸을 던지고픈 욕망이 이는가 보다. 라고도 한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삼천갑자 동방삭이의 ‘3년 고개’마냥 사람을 젊게 하는 마력이 있다 한다. 나이야가라는 “나이야, 가라!”라고 ..
-
독자가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나의 산문 2021. 12. 10. 00:02
독자가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김길순 시인은 독자가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 하고, 좋은 시인지 진위를 판별하는 길은 아름다움의 확인이다. 균형 있는 조화가 이루어지면 아름다워진다. 물론 여기에는 知情意의 균형 있는 조화가 포함된다. 시는 아름다움의 표현이고, 아름다움은 균형과 조화다.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고 편안해진다. 독자를 어리둥절하고 불편하게 한 글은 읽을 필요가 없다. 글을 쓰는 것은 자유지만, 독자를 즐겁게 배려하는 인간다움이나 인정미학이 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 글을 쓰는 사람 혼자 자족하는 글이 아니라, 독자가 읽고 즐거워하는 시문학 작품이어야 한다. 독자가 감동하게 하는 시가 다이아몬드 보석 반지라면, 독자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글은 납으로 만든 납 반..
-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월간문학)나의 산문 2021. 12. 7. 00:02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정정호 문학 평론가 - 피천득 수필가)는 가상 대담 월간문학 2021년 12월호 (634)에 게재된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에서 정정호 문학평론가와 피천득 수필가의 가상 인터뷰 글에서 지면상 정정호 평론가와 피천득 수필가의 얘기를 간략히 담고자 한다. 정정호 - 선생님께서 문인으로 일생동안 견지하신 문학에 관한 소신이랄까, 신념은 어떤 것이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피천득 - 내가 문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순수한 동심, 맑고 고매한 서정성, 그리고 위대한 정신이에요. 이 중에서도 서정성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으로 가장 중요해요. 나의 시와 수필도 이러한 서정성에 토대를 두고 있어요. 시인은 아이들의 영혼처럼 순수하게 삶과 사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이지요..
-
논어에게 내일을 묻다. 강의를 듣고나의 산문 2021. 12. 4. 00:02
논어에게 내일을 묻다. 강의를 듣고 김길순 최종업 인문학 강사의 논어에게 내일을 묻다. 강의를 듣고 초반전에 들은 내용 몇 가지를 올려 본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에 출생하였고. 띠동갑-석가모니가 공자보다 10년 먼저 태어났고. 피타고라스는 30년 선배. 다음은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논어 공자-551년 출생. 출생 연도를 다시 한번 새겨 보았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맹자 장자 예수 기원 00부터 * 우리들은 살아오면서 성인들의 말씀을 거울삼아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를 생각하면서 산다. * 10대는 - 철이 없다 * 20대는 - 답이 없다 * 30대는 - 집이 없다 * 40대는 - 내가 없다. * 50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