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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흥군 득량도에가다 / 김길순 오늘부터 새로 시작한 삼시세끼편은 배우 이서진, 신화멤버 에릭, 배우 윤균상 이렇게 셋이 형제같이 하나가되어 배편으로 득량도에 도착했다. 준비된 집 마당에 장작불로 첫 끼니를 수제비 요리로 맞이했다. 에릭이 비닐봉지에 밀가루 반죽을 해..
강노인<김종상>님의 수필 김길순 경로정을 나선 강노인은 마음이 급했습니다. 경로정에 가고 있지만 오늘은 강노인의 막내가 공군자원입대해서 휴가 나오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하필 오늘은 경로정에 위문공연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꼭 참석해야만 했습니다. 아이들 몇이 떡과 과..
원추리 바람 / 황송문 그대가 원추리라면 나는 그대 스치고 가는 바람 한번만 스치고 가는 바람 아니라 다시 돌아와 속삭이는 바람 바람은 원추리에 잠이 들고 원추리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영원한 섭리의 춤과 노래로 창작된 신화(神話)는 그리움의 농축액 시간을 천년만년 아껴서 쓴다. ..
강원도립화목원 식물원을 찾아서 강원도립화목원(식물원)을 찾아서 김길순 어제는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도립화목원을 찾아서 식물원 관람과 바깥 가을 식물 풍경도 감상하고 공기 좋은 그곳 가을 바람도 마시며 한낮을 쉬고 왔네요. 식물원 꽃들을 스마트폰에 담아봤어요. 오늘도 보람..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이경철문학평론가‘질마재문학상- 글을 읽고 김길순 문학사계 이경철 편집위원이 계간 미네르바가 운영하는 제7회 질마재문학상을 수상했다. 논저 <서정주 다시 읽기>를 저술한 오봉옥 교수와<미당 서정주 평전>을 쓴 이경철 문학평론가의 대담은 ..
작가만 많고 이론가는 없는 수필문단, 이대로는 안된다. 오양호 글을 읽고 김길순 전통문예지의 '수필특집'에 수필가는 한 사람도 없고,'수필'이란 용어도 쓰지 않는다. 요즘와서 이 말이 와 닿는다. 내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피천득 수필가, <메밀꽃 필무렵> 이효석 수필 이라고 말..
나와 시가 살고 있는 세계 이운룡(월간문학 571호)발표 김길순 이운룡 선생 발표 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문학은 나의 인생이다. 문학을 천명으로 알았던 나는 문학을 위해, 나를 위해 한편생 채찍질 하고 담금질하여 칼과 괭이가 될 때까지 시간을 낭비 하지 않고 목적에 전념하였다. 창작..
<십년 젊어지기 심리에 대하여>장정일 수필을 읽고 중국 조선족 동포 문단 문학사계 발표 김길순 세상에서 제일 쉽게, 그것도 무료로 차례지는 것이 바로 시간이다. 그대신 뜬구름처럼 제일 잡기 어렵고 자칫 허송하기 쉬운 것도 시간이다. 이런 딜레마 때문인지 사람들은 입버릇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