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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눈물 / 김길순 저녁때 저녁때 외로운 마음 붙잡지 못하여 걸어다님을 누구라 불어 주신 바람이기로 눈물을 눈물을 빼앗아 가오 위의 시는 김영랑 시이다. 우리는 낮에는 옆에 사람이 없다 해도 외로움과 무서움을 별로 타지 않는다. 그런데 석양 해질 무렵이면 밀려오는 외로움은 ..
‘젊은층 독해 불능’ 심각,안중근 의사 어떤 과목 진료했죠? 김길순 “안중근 의사, 어떤 과목 진료 했죠? ”젊은층 독해가 불능 심각함을 보여 주었다. 44년 동안 한글 전용 교육이 낳은 '한자 문맹' 현상이 급기야 사회적 불통을 일으키고 있다고 조선일보 1월8일자에서 보도했다. 청소..
허리띠를 생각하면 김길순 허리띠를 졸라매는 이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뜻 한 바를 이루려고 할 때이다.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할 때 대부분 졸라맨다. 늦출 때는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질 때 이다. 밭일 많이 하시던 옛 할머니들은 일 하시기 전 야무지게 매시고 일하신 걸로 안다. 옛 시..
탁아림씨 책 읽는 벤치 지기 1호 탁아림씨 김길순 벤치에 만든 조그만 책꽂이에는 알렉스 김의 사진집 '아이처럼 행복하라'를 꽂아두었다. '아이의 눈 속에 하늘과 사진작가, 자연이 모두 투영되는 감동을 받아 다른 분들에게도 이러한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는 광주'책 읽는 벤치 지기' 1..
카카오톡에 적혀있는 이름 가물치 김길순 가물치라고 적혀있어 도무지 기억에 없는 사람이다. 불량한 사람들이 쓰는 이름 같아 지우려고 하다가 내용을 보니 고향 향우회 모임 안내였다. 집 가까이에서 모임이 있기에 갔었다. 알아보니 총무 닉네임이 가물치였다. 사십대 중반으로 반듯..
갈치조림이 먹고 싶은 날 김길순 입맛 없는 날 문득 갈치조림이 먹고 싶어졌다. 시장을 찾아 가판대위에 놓인 생선 고등어 동태 가자미 옆에 은비늘이 번쩍이는 생물 갈치가 눈에 들어왔다. 살이 좀 도톰하고 밥 한술 넘길 수 있는 살점 있는 갈치는 한 마리에 만오천원에서 2만원정도 했..
‘한식 3총사’ 제대로 알고 먹어야 건강 밥상 김길순 한식의 우수성을 맹목적으로 믿는 사이 과도한 나트륨. 탄수화물 섭취. 잘못된 발효법, 자극적으로 변한 양념 문제 등은 쉽게 간과된다.고 했다. 이미숙 식품영양학 박사는 최근 저서‘한식의 배신’을 통해 현대 한식의 문제점을 조..
서울 도서관에서 1주년 가장 많이 빌려간 작가의 책은 김길순 문학신문의 자료를 보면 서울 도서관의 도서 상위100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본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코의 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히가시노 게이코의 책은 "예지몽'이 대출 상위16위에 오른것을 비롯 '성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