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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깔끔떠는 화성인 김길순 TV에 나온 젊은 청년은 어딜 가나 가방에 준비한 방석과 그리고 휴지와 물티슈를 가지고 다니면서 먼지 앉은 책상과 손 얼굴 모두를 닦는다.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도 닦아주기를 주저하지않는다. 그러니까 먼지와 옷에 얼룩 있는 것 까지 그냥 넘기지 않고..
여장을 한 할아버지 김길순 시골 장터에서 날마다 남자가 여장을 하고 품바타령을 하면서 춤을 추는 그 일상이 즐거워 할머니를 대동하고 다니는 여장 할아버지 장터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춤을추며 희극을 연출한다. 보는 이의 마음은 왠지 기쁘지만 않고 서글프고 인생살이 ..
心淸師白水요 言重學靑山 로다. 마음이 맑은 사람이 있다.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겸손하고 정직한 태도가 몸에 배인 사람은 만나면 그가 누구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여자든 구분 없이 절로 존경심이 우러난다. 삶을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자 재산이다. 부..
아빠 어디가 김천 자두따러가요 2탄 지아와 성빈이 성동일 가족 어제 자두따기를 보여준 후 일요일은 자두를 파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애써 가꾼 자두를 어린아이들에게도 실지로 파는 과정을 체험하게 했다. 물론 아직 돈의 개념도 모르긴 했어도 팔려고 노력하는 모습만 봐도 흐뭇했..
아빠 어디가, 김천 자두 따러가요 김길순 이번 자두 따기 체험에는 다섯 아빠와 여덟 아이들이 모이게 되었다. 민국동생 민율 성준동생 성빈이 그리고 지아동생 지욱이가 함께했다. 여름햇살에 빨갛게 익은 자두는 탐스럽고 먹음직해 보였다. 어느 가족이 많이 따나 시합을 했다. 물론 빨..
행복지표 김길순 돈 돈 돈 돈만 있으면 천하를 얻을 것 같아도 막상 돈이 채워지면 행복 부분은 없어지고 다른 높은 것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라 한다. 물질 행복의 지표를 다른 곳에 두면 하루에도 수십 번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본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작은 도움이라..
사랑의 동창회, 란 주제의 대화를 보고 김길순 결혼 후 세월이 좀 지나면 그리운 동창들이 생각나게 된다. 하지만 부부가 같이 살고 있는 가정은 남편과 아내에게 서로 알리고 나가게 된다. 남녀의 대화를 들어보면 서로가 그 모임을 반갑게 생각하는 부부는 없는 것 같았다. 그것은 초등..
총각귀신 이야기들 안병국님의 글을 읽고 김길순 수필전문을 보면 『총각귀신 이야기』들 이란 글을 보면 합천을 대표할수 있는 본 수필 주제와 관련된 연호사다. ‘여름’이 되면 우리 조무래기들은 동네 중앙에 있는 '조산끝'에 모여서 최고의 납량거리인 '귀신이야기'로 더위를 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