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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에 흑미10%만 섞으면 보약이 된다. 김길순 요즘 누구나 복잡한 현대 문명에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다. 살아가면서 건강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먹음이 좋다. 흑미가 주는 이로움은 “위장 간장 비장 신장 등 내장 활동을 활성화 하고 피를 돌게 하고 정력증강, 자양강장 등..
펜문학 봄호 평론편에 실린 <미아리 고개>에 관한 소고를 읽고 김길순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떠난 이별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눈못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두손 꽁꽁 묶인 채로/뒤 돌아 보고/ 또 돌아보고/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그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
김이석님의 수필<허수아비>를 읽고 김길순 사람을 가리켜 "허수아비"라고 하면 쓸모 없는 사람 혹은 있으나 마나 한 사람도 이 말이 통한다. 아무개집 양반은 허수아비와 같아 라는 말도 들어본 기억이 난다. 허수아비라는 말은 있어도 허수애미는 들어본적이 없다. 옛날엔 들일 농사..
『문학의 오늘』 봄호에 실린 짧은 시 두 편을 올립니다.-김길순- 달콤한 것들의 운명 홍사성 사막 한복판 투루판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당도가 너무 높아 맛좋은 포도주를 빚을 수 없다 합니다 첫사랑이 슬픈 것도 사막의 포도처럼 너무 달콤해서 향기로운 술 담글 새가 없기 때문일 것입..
따뜻한 남쪽나라에서의 고진감래(이혜경) 김길순 서울시약사회에서 한독문학상 제5회 대상 수기에 이혜경 글(수기)가 시상되었다. 이혜경씨는 2002년 슬하에 두 딸을 거느리고 70대의 연로하신 노모와 동행하여 북한을 탈출하여 북한에서의 전직이었던 약제사직을 되찾고 박사학위까지 ..
홍성훈 글 "자랑스러운 소방관" PEN문학상 아동문학 부문상을 받은 홍성훈의 "자랑스러운 소방관" 글을 읽고 평소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소방관이 있기에 우리는 보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날이 된다. 언제나 자기보다 남을위해 사는 직업 그러한 삶이 자랑스럽고 존경을 ..
가장 아름다운 시모음. 종교적 상상력과 철학적 인식, 역사의식과 사회의식, 작가적 양식이 발효되고 정화되어 정밀(靜謐)하게 표현된 황송문 시선집(黃松文 詩選集) 『시를 읊는 의자』를 명문당(明文堂)에서 펴냈다. 본 시편 앞에 16편의 시화(詩畵)가 박성환 오승우 강대운 이중희 박방..
2017년 시문학 2월호에 실린 신작 시 한편을 올린다.- 김길순 - 경쾌한 음악 임병호 승용차에 이홉들이 소주 예닐곱 병 싣고 다닌다 오래 된 친구처럼 든든하다 바야흐로 단풍에 젖는 시골길 달리면 소주병들이 부딪히는 경쾌한 소리, 음표가 가슴에 새겨지고 귀가 즐거워진다 모퉁이길 돌..